오늘은 진짜친구란 무엇인가에 대해 글을 써보고자 한다
우리는 살아가는동안 좋든, 싫든 사회적 관계를 맺으면서 살아간다.
선후배 관계, 직장에서의 관계 등등을 말이다.
하지만 우리가 막상 전화번호부를 뒤져봤을 때 연락을 하고 싶은 사람이 있는 경험은 그리 많지 않다.
나 또한 그렇다.
3년전 심적으로 너무 힘들어서 놀면서 기분을 풀고자, 같이 놀 사람을 구하기 위해
번호부를 들여다봤지만 마땅히 연락할 상대가 없다는 것에 충격을 받았었던 기억이 있다.
그리고 사람들은 그 사회적 관계망 속에서 나 자신을 있는 그대로 봐주고, 나의 고민을 들어주고, 시시콜콜한 얘기에도
낄낄대며 웃을 수 있는 사람을 만나길 바란다.
나는 그 사람을 '진짜 친구'라고 정의하고 싶다.
나에게는 다행히 그런 친구가 1명 있다.
나 힘들 때 슬쩍 와서 "밥 사 줄 테니까 가자"라고 해주고, 사탕발린 말이 아닌 진실된 마음을 공유하는 친구 말이다.
물론 가끔씩 싸우긴 하지만, 그 싸움은 정말 가까운 사이가 되면서 서로의 단점을 알려주고자 하는 하나의 성찰 시간일 뿐이다.
난 오히려 그 시간 덕에 많이 발전할 수 있었고, 그 친구 또한 그렇다. 서로 윈윈 하는 관계 말이다.
그대들에게 물어보고 싶다. 그대들이 생각하기에 진짜 친구란 무엇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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