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잠시 머물러 고민해봅시다

집착과 집중의 오묘한 차이

  안녕하세요. 오늘은 집착과 집중에 관련해서 저의 이야기를 해보고자 합니다. 저는 굉장히 계획적으로 살려고 노력하고 "집착"했던 학생이었습니다. 불과 1년전 까지만 해도 말이죠. 그리고 저는 하고자 하는 것들이 많았습니다. 계획을 세우기만 하면 플래너가 꽉 찰정도였으니까요.  물론 계획을 엄청나게 많이 세워도 첫 주 정도는 잘 끝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가면 갈 수록, 자는 시간은 부족해지고, 흥미는 잃어가더군요. 결국 2주만에 계획을 수정한답시고, 새롭게 목표를 설정하고, 플랜을 세우는 악순환을 반복했습니다. 그런 상태를 유지하다가 어느순간 슬럼프에 빠지더군요. 그 이유는 단순했습니다. 이상과 현실의 괴리였죠. 계획은 거창한데, 이룰 수 있는 능력도 안되고, 이룰 수도 없을 만큼 계획을 세워버리니 말이죠. 저는 항상 저의 최대의 에너지를 끌어서 살아야한다고, 그렇게 해야한다고 알았기 때문이죠.

 

 

 

집중으로 승부하십쇼.

 

 

    하지만 슬럼프기간동안 이런생각이 들더군요. "계획을 짜는 근본적인 이유는 뭘까?" 라고 말이죠. 그때 저는 저에게 이런 답을 주었습니다. "목표를 이루기 위함이다". 우리는 목표를 세우고 계획을 플랜한다음 계획이라는 디테일에 집중하면서 삽니다. 그러다보니 어느순간 목표에 대한 인식을 잊어버리게 되죠. 저의 목표는 "사람들을 도우며 사는 삶"입니다. 그것만을 위해 사소한 것 하나하나 집착하며 살았는데, 이런생각이 들더라고요."목표라는 본질이 흔들린다면 길이 흐려질거고, 계획이라는 것은 그 의미를 잃게된다" .여러분은 자신만의 목표가 있으신가요? 그리고 그 목표를 향한 계획을 짜고 실행하고 계신가요? 저는 여러분들이 계획에 "집착"하는 것도 좋지만, 그 이상으로 목표에 "집중"하는 것이 어쩌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오늘 댓글로 여러분들의 목표와 그에대한 이야기를 들어보고 싶습니다. 남겨주신다면 정말 진심을 다해 답글 남기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